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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BAKE

집에서 부드러운 [우유식빵] 만들기!

by 스마일:-) 2020.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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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유튜브를 보다가 식빵 관련한 음식 영상도 많이 봤는데,

집에 식빵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빵집에서 사 올까 하다가

재료도 집에 다 있고, 코로나 덕분에 집에있는 시간도 많아서 직접 만들어봤어요!

 

처음 만들어 보는거라 영상을 정말 여러 번 봤는데도

제 멋대로 만들어서 망할 뻔 했는데, 동생의 하드캐리로 망하지 않을 수 있었어요ㅋㅋㅋㅋㅋ

 

아, 참고로 약 4시간 정도 걸리니까 시간 없으신 분들은 사서 드세요!!

 

재료 (식빵 2개 기준)

강력분 500g

소금 10g

설탕 50g

드라이이스트 4g

우유 350g

계란 24g

상온에 둔 버터 50g

 

 

 

 

먼저 강력분에 가루류인 소금, 설탕, 드라이이스트를 섞어주세요!

 

어디서 봤는데 소금이랑 이스트는 직접적으로 바로 닿으면 안되고 반죽하면서 섞어야 한다고 해요!

 

 

 

 

 

 

 

 

 

그리고 액체류인 우유랑 계란을 넣어주셔야 해요!!

그리고 손반죽을 하던지, 기계로 반죽을 해주던지 어찌 되었든 밀가루 반죽을 해주세요!!
요즘 코로나로 심심하니까 손반죽 정말 추천이에요~ 제가 아래에서 보일것처럼 반죽이 망할확률이 적고 중간중간 반죽냄새가 정말 좋아요🥰

 

아, 여기서 계란물을 조금 남겨놓으면 마지막 식빵에 윤기 나게 할 때 사용할 수 있어요~

저는 잊어버려서 윤기나게 하는 건 패스....ㅎ

 

 

 

 

 

 

 

 

 

 

 

 

 

근데 제가 망할 뻔했다고 했잖아요?ㅋㅋㅋㅋㅋㅋ

망할 뻔 한 이유 1 : 우유 넣을 때 계란을 같이 넣어야 하는데 멍청하게 계란을 안 넣어서 늦게 넣음....ㅠ

밀가루는 액체류에 닿는 순간부터 변하기 때문에 액체류를 한꺼번에 넣었어야 함!!!

 

그래서 이렇게 되었는데, 이렇게 되면 반죽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잘 안 섞일 수도 있어요!!

동생이 다시 빼서 손반죽으로 잘 섞어주어서 겨우 살렸어요....ㅎ

 

 

 

 

 

 

계란은 액체류 넣을 때 한번에 넣자!!!!!!!!

 

 

 

 

 

그리고 어느 정도 반죽이 잘 되면, 상온에 둔 고체 버터를 넣어서 섞어주셔야 해요!!

저도 잘은 모르지만 버터를 넣게 되면 글루텐 형성이 잘 안되기 때문에 버터를 넣기 전에 많이 형성을 해주고,

버터를 넣은 후에도 잘 반죽해서 글루텐 형성을 더 시켜야 한다고 해요!

 

 

근데 제가 2번 망할 뻔했다고 했잖아요?ㅋㅋㅋㅋㅋㅋ

망할 뻔한 이유 2 : 버터를 실온에 미리 빼 두어야 하는데 시작할 때 빼서 안 녹아 있었음!

버터가 너무 차가워서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썼는데 이번엔 너무 많이 돌려서 액체가 돼버림...

그럼 또 잘 안 섞이게 됨.....ㅎㅎㅎ 이것도 동생이 손반죽으로 다시 원상복귀 시켜주었어요.... 고마워 동생...!

 

결론은!! 버터는 그냥 고체인데 차갑지 않을 정도면 좋다!

 

 

버터 사진도 안 찍어버려서 넣고 난 후의 남은 액체버터 사진 투척!

 

 

 

 

 

버터는 상온에 미리 빼두어야 한다!!!!!!

 

 

 

 

 

 

 

전문가들이 이렇게 글루텐을 확인하더라구요?

 

 

 

 

 

 

 

 

 

 

 

 

 

그리고 1차 발효를 해야 해요!

 

둥그렇게 만든 후에 비닐봉지로 덮고 약 1시간 정도 발효시켜요!

온도는 약 37도로 유지하면 좋대요~
꼭 오븐을 사용해서 발효 할 필요는 없지만, 저희 집 오븐에는 발효기능도 있길래 구지 사용해 봤어요!

 

 

 

 

 

 

 

 

 

 

 

 

 

 

약 1시간 뒤가 되면 1.5배가 돼요!!

 

 

 

 

 

 

 

 

 

 

 

총 960g가 나오는데, 가운데 부분이 더 많을수록 예쁘다고 해서

157g 4개, 166g 2개 동그랗게 만들었어요!

그걸 둥글리기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제 2차 발효!!

 

동그랗게 만든 반죽들을 실온에다가 15분 발효시켜요!!

 

 

 

 

 

 

 

 

 

 

 

 

 

 

그리고 반죽 성형을 해야 하는데,

먼저 밀대로 밀어서 기포들을 다 없애주세요!

그리고 아래 사진의 모습처럼 위에서 접고,

 

 

 

 

 

 

 

 

 

아래서도 접고,

반죽을 90도 돌려서 아래서부터 둥글게 말고,

 

 

 

 

 

 

 

 

 

 

끝까지 다 말면 가장 끝에를 붙여주면 완성!!

 

 

 

 

 

 

 

 

 

이렇게 만 반죽들을 식빵 반죽 틀에 넣고 눌러주세요~

 

가장 큰 반죽(166g)을 가운데에 넣는 거 잊지 말아요!!

 

 

 

 

 

 

 

 

 

그리고 3차 발효를 할 거예요!

 

이번에도 오븐을 이용하여 약 1시간 정도 발효시켜요

 

위에 마르면 안 되니까 젖은 키친타월을 올리고 물을 담은 그릇도 올려주었는데,

빵 반죽이 발효되면서 부푸니까 키친타월에 붙어버리더라구요....!

그래서 빵 위에 안 예쁘게 돼버렸어요ㅠㅠ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손으로 다시 반죽 위에를 예쁘게 해 줄걸 그랬나 봐요😅😅

 

 

 

 

 

 

 

 

 

 

 

그리고 이제 정말 구울 차례예요!!! 이야호

 

아까 남은 달걀물을 식빵 윗부분에 발라주면 윗부분이 윤기가 나서 더 예뻐요!

저는 잊어버리고 달걀물을 안 남겨 놓아서 그냥 생략했답니다😅

 

 

170도 오븐에서 약 30분 구워주세요~~

 

 

 

 

 

 

 

 

 

 

 

 

다 구워지면 틀에서 꺼내서 식혀주세요!

아까 키친타월이 붙어서 위에 상처 나있죠?ㅠㅠ

 

 

 

 

 

 

 

 

 

 

옆에서 보면 이런 느낌?

 

 

 

 

 

 

 

 

 

이건 단면이에요!!

 

 

 

 

 

 

 

 

갓 구운 빵은 무조건!!!! 맛있으니까 손으로 뜯어서 먹으면 되고,

 

 

다 먹고 남은 식빵은 빵칼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냉동실에 얼려두고 먹고 싶을 때

토스트기에 넣어서 따뜻하게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

 

 

그럼 다들 맛있게 드세요~~❤️

 

 

아, 그리고 이건 우유식빵 이후로 만든 버터톱식빵 링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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